충남교육청이 ‘라오스 교육정보실 구축’ 연수교육을 마쳤다. 사진제공ㅣ충남교육청
현지 교원 대상 인공지능 기반 정보교육도 추진
충남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라오스 현지 보르낭가우 중등학교에 교육정보실(PC 22대 설치)을 구축하고, 현지 교원 53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정보교육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28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8월 라오스 교원 22명을 충남교육청으로 초청해 인공지능교육 연수와 함께 정보교육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교육정보화 시설 구축교인 라오스 보르낭가우 중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설 구축과 연수를 추진했다.
연수는 △인공지능의 이해와 체험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방법 △컴퓨터실 활용 등을 내용으로 운영됐다. 또 지난 2017~2019년 교육정보화 시설 구축교(3교)에 대한 점검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등 라오스 현지 정보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0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라오스를 방문해 교육정보실 구축과 정보교육 연수를 실시했으며, 2021년과 2022년은 비대면 연수로 진행한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현지 교육 정보화 연수를 통해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 기반 교육 정보화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라오스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국이 지속해서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