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a당 평균소득 360만원 상회…전국 평균 279만원 보다 높아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고추 소득조사 연구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영양군에서 고추는 농업인들에게 환금작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물이다.
특히 영양 고추는 맛과 향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하여 단연 으뜸이며 가격 또한 최고 높게 평가받고 있다.
군은 농업 생산성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고추 소득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영양군 노지건고추의 경우 10a당 평균 소득이 3,646,318원(2022년 전국 평균 2,793,928원)으로 나타났다.
군은 고추 소득조사에서 나타난 농가 간 소득 표준편차 이유와 건고추, 홍고추, 시설 고추의 농가소득과 순소득을 분석하여, 실제로 투입되는 자재와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이윤칠 소장은 “농가에서 영농기록장을 꼼꼼히 작성하여 실제 농업소득의 자료를 확보하도록 지도하고, 앞으로 실제 농업소득이 증가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소득조사로 소득통계자료를 구축하여 농가 컨설팅과 현장지도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양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