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서해동진선박·삼성종합농기계, 취약계층 위해 주유권 기탁

입력 2023-12-28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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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홍 서해동진선박 대표와 김대석 삼성종합농기계 대표가 28일 영광읍에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주유권 4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ㅣ박성화 기자

정명홍 서해동진선박 대표와 김대석 삼성종합농기계 대표가 28일 영광읍에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주유권 4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ㅣ박성화 기자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정명홍 서해동진선박 대표와 김대석 삼성종합농기계 대표가 매년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28일 영광읍에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주유권 400만 원을 기탁했다.

정명홍 대표는 이번이 세 번째 후원으로“매년 아이들이 저금통에 모아 온 용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되어 참 뿌듯했다. 이번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석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한부모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런 소소한 도움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장철수 영광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나누어주신 정명홍, 김대석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주유권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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