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한 번쯤 곰에게 맞아보고 싶다” 오랜 염원 이루나 (더와일드)

입력 2024-02-15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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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이 와일더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흑곰과의 깜짝 만남’을 이뤄낸다.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국내 최초로 직접 계획을 짜 캐나다 국립공원 탐험에 나서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지난 5회 방송에서 ‘와일더’들은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에서 카누 타기, 필름 카메라 답사 등을 펼치며 낭만 가득한 여행을 즐겼다.

오는 16일 ‘더 와일드’ 6회에서는 추성훈이 가이드로 변신, 캐나다 국립공원 중 가장 크고 다양한 야생동물이 기다리는 ‘재스퍼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추성훈은 재스퍼 국립공원의 첫 코스인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 도착하자 결연한 표정으로 ‘와일더’들이 너무나 보고 싶어 하는 야생동물을 꼭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추성훈은 캐나다 출발 전부터 가장 보고 싶은 동물로 곰을 꼽으며 “곰한테 맞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라고 승부사다운 패기를 드러냈던 터. 그러던 중 실제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눈앞에 그토록 보고 싶던 흑곰이 등장하자 반가움에 사자후 버금가는 소리를 내지르고, 입이 떡 벌어지는 표정을 짓는 등 호들갑 최고치의 폭풍 리액션을 펼친다. 과연 세 사람과 흑곰의 첫 만남은 어떤 감동을 이끌지, 추성훈은 꿈꿔왔던 대로 흑곰과 거친 대면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무려 15,000년 이상의 세월로 완성된 빙하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탐험에 직접 나선다. 특히 세 사람은 전 세계 단 23대만이 있다는 설상차를 타고 진행하는 ‘설상차 투어’에 앞서 바퀴만 각 1억 원에 달하는, 무려 1대당 10억 원에 육박하는 설상차를 보자, 자태에 압도된다. 세 사람이 맞닥뜨릴 신기한 설상차 투어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 가운데 세 사람은 15,000년산 빙하로 직접 ‘아이스 커피’를 제조,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빙하 커피’를 즐긴다. 세 사람이 배정남이 챙겨온 액상 커피와 15,000년산 빙하를 이용해 ‘빙하표 한정판 아이스 커피’를 만든 것. 더욱이 추성훈은 불꽃 남자답게 빙하 위에서 반팔을 입고 빙하로 제작한 아이스 커피를 원샷하는, 제대로 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커피)’의 자태를 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은 “16일(금) 방영되는 6회에서는 맏형 추성훈이 이끄는 ‘추-추 투어’가 시작된다. 설 연휴 기간 ‘더 와일드’를 기다렸을 시청자분들에게 드리는 선물 같은 회차”라며 “눈이 시원해지는 캐나다 천혜의 자연은 물론 ‘와일더’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야생동물들이 등장, 가슴이 먹먹해지는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 와일드(THE WILD)’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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