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캠페인으로 ‘3월엔 여기로’ 진행
교통 식사 입장료 포함 ‘갓성비’, 24개 코스 중 선택
추첨 통해 1700여 명 제공, 소도시 관광 및 내수 활성화 기대
코레일관광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가는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를 운영한다. 교통 식사 입장료 포함 ‘갓성비’, 24개 코스 중 선택
추첨 통해 1700여 명 제공, 소도시 관광 및 내수 활성화 기대
추첨을 통해 선정한 1700여 명에게 24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21개 소도시로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당 참가비만 내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참가비에는 열차비, 식사비, 입장료, 체험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행일자는 3월8일, 15일, 16일, 22일, 23일, 29일, 30일 등 총 7회이며 ‘여기로’ 전용 열차를 이용한다. 신청은 2월20일부터 3월17일 까지며 여행 일자별로 신청 가능 기간이 다르다. 신청은 1팀 당 1~4인까지 가능하다.
기차여행 테마는 총 7가지로 전남 로컬여행(임실, 남원, 곡성), 충청 로컬여행(태안, 예산, 서천, 충북·경북 미식 여행(영주, 안동, 단양), 강원·충북 산골 여행(제천, 영월, 정선), 남도 로컬여행(부안, 고창, 담양), 남도 봄의 향(보성, 하동, 구례),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 등이다. 서울에서 출발(경유역 별도 확인)이지만 ‘남도 봄의 향기’ 테마는 부산에서 출발한다.
여행은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지역 특산물, 전통 시장 등 관광매력물을 고루 분배했다. 레일바이크(정선, 곡성), 흥부 체험(남원), 막걸리 만들기(영주), 약초 주머니 만들기(제천), LP 청취(담양), 낚싯배 체험(삼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배치했다.
‘26일까지 ’여행가는 달‘ 인스타그램에서 같이 기차여행을 하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소환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친환경 칫솔 치약 키트 등을 증정한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저렴한 가격에 기차여행으로 국내 소도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행사”며 “많은 분이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에 참여하여 기차여행과 소도시의 관광매력에 흠뻑 젖어 드는 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