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영상에는 멤버 정선혜가 카세트 플레이어를 들고 등장, 그가 각 트랙의 제목이 적힌 테이프를 교체할 때마다 다음 곡이 재생됐다.
신보는 90년대 힙합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곡 'XXL'을 포함 모든 곡이 힙합의 하위 장르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레이지(Rage) 장르인 'Scars'(스카스)를 시작으로 아프로비트(Afrobeat) 장르의 'DND (feat.BM of KARD)', 붐뱁(Boom Bap) 장르의 '나의 이름은 (ROTY))', 드럼 앤 베이스(DnB) 장르의 'Skyline'(스카이라인)까지 총 5곡이 담긴다.
이러한 비츠 온리 버전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영파씨가 데뷔 EP 'MACARONI CHEESE'서부터 선보여 온 고유의 콘텐츠다. 멤버들의 보컬과 멜로디만큼이나 비트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앨범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국내 대표 K-POP 그룹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겸 가수 키겐을 필두로 소속사 선배인 그룹 카드(KARD)의 BM 역시 'DND (feat.BM of KARD)'의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영파씨는 새 EP 'XXL'로 다섯 멤버의 꿈을 향한 열망, 무대를 향한 갈망은 XXL 사이즈를 넘어 무한대로 커짐을 노래한다.
영파씨의 새 EP 'XXL'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