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신규교류사업 발굴 논의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기대
부산시가 20일 시청에서 ‘제8회 한·중·일 3개 도시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기대
이날 회의는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과의 다자 국제교류 활성화·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상하이시, 일본 나가사키현은 시의 자매·우호 도시로서 세 도시는 오랜 기간 양자 교류로 우호를 다져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왔다.
세 도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교류회의를 열고 다자교류사업을 발굴·논의해왔다.
이날 열리는 교류 회의에서는 부산시, 상하이시, 나가사키현 세 도시의 국제교류협력 담당 과장이 관광 활성화, 청년예술가 문화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며 세 도시 간 교류 협력의 내실을 다졌다.
황영하 시 국제협력과장은 “상하이시와 나가사키현은 시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관광활성화 등 세 도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