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인, 김효년, 김민길, 손지영(왼쪽부터). 사진제공|경륜경정총괄본부
조성인·김효년 기대 못미치는 성적
손지영은 하위급 모터 배정에 ‘흔들’
2024년 총 51회차의 여정 중 벌써 15회차가 끝났다. 손지영은 하위급 모터 배정에 ‘흔들’
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자들도 있고, 초반 깜짝 활약으로 강자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하는 선수들도 있다. 반면 아쉽게도 명성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조성인(12기, A1)의 부진이 눈에 띈다. 조성인의 기록은 올해들어 우승 9회, 준우승 4회다. 결코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현재 경정 최강자 중 한 명의 성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친다. 첫 출전인 6회차에서 4연승을 거두며 출발은 좋았지만, 그 이후 성적이 들쑥날쑥하다 최근 10경기에서는 단 2승만을 거둘 정도로 페이스가 좋지 않다. 특히 조성인답지 않은 불안한 출발이 부진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기를 대표하는 강자 김효년(2기, A1)은 사전출발위반으로 발목이 잡혔다. 2월에 7연속으로 입상하며 기세를 올리다 9회 차에서 사전출발위반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14회차에 복귀하며 출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25승의 김민길(8기, A1)도 올해 초반 분위기가 좋지 못한 편이다. 현재까지 우승 5회, 준우승 2회로 부진이 좀더 길어지면 A1 등급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모터 배정이 좋지 않았고 이에 따라 출발에서 흔들리며 성적이 들쑥날쑥한 상황이다.
여자 선수에서는 손지영(6기, A1)의 부진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해 32승을 거두며 여성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다승 10위권 안에 들었는데, 올해는 1회차 출전부터 부진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우승 3회, 준우승 4회에 그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중견급 강자라 할 수 있는 이태희, 이승일, 손제민 등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은 데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는데, 우선 모터 배정 운을 들 수 있다. 손제민이나 손지영이 대표적인데 하위급 모터를 계속 배정받아 출발부터 흔들리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또한 본인이 주로 사용하던 프로펠러가 망가지면서 갑작스러운 부진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강자들의 시즌 초반 부진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어 오히려 지금처럼 성적 부진으로 인해 인기가 없을 때 과감하게 이변의 축으로 노리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분석한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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