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윈쪽 여섯번째)은 1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9곳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지원사업 민·관 업무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성남시
市, 취약계층 1인 가구 발굴, 맞춤 서비스·안전망 모델 개발 등 업무협약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 근무 19~64세 1인 가구면 이용
성남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내 9곳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지원사업 민·관 업무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 근무 19~64세 1인 가구면 이용
협약 참여 민간기관은 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순규),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헌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영순), 은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진영),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도윤), 중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일조),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취약계층 1인 가구 발굴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와 안전망 모델 개발 ▲필요시 각 기관 공간 제공과 사업 운영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돌봄 부재, 관계 단절, 고립 등 여러 위험 요소에 대비하는 복지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면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지역 1인 가구는 전체 37만6천179가구의 33%인 12만5천515가구다.
성남시는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중원구 하대원동에 힐링스페이스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여가·문화·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지원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19~64세 1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성남)|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