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종국이 박신양 앞에서 뜻밖의 ‘에겐남’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다.

19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06회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13년 차 화가 박신양이 출연한다. 이날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는 박신양을 향한 반가움과 호기심을 쏟아낸다.

특히 ‘연예계의 유니콘’으로 통하는 박신양의 등장에 옥탑방 분위기도 단숨에 달아오른다. 김숙은 “박신양 씨가 나오신다고 해서 신기했다. 제가 방송을 30년 했는데 처음 뵙는다”고 말한다. 홍진경도 “내가 동국대 연영과 96학번이고, 박신양 선배님이 86학번인데 한 번도 뵌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놀라워한다.

이런 가운데 김종국은 박신양과의 뜻밖의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사실 신양이 형님과 저는 13년 전에 만난 사이”라며 “‘런닝맨’에서 뵀다. 그때 형님이 다리 찢기를 참 열심히 하셨다”고 떠올린다. 박신양의 반전 면모를 직접 증언한 셈이다.

무엇보다 김종국은 박신양을 향한 진한 팬심도 숨기지 않는다. 박신양의 대표작 영화 ‘약속’의 명대사를 언급하며 “나는 형님이 ‘사랑하고!’만 하면 무조건 운다. 볼 때마다 운다. 어우, 눈물 나서 죽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박신양 한정 ‘에겐남’ 인증이다.

이날 옥탑방 멤버들은 박신양을 향해 쉴 틈 없이 질문을 던지며 예능감을 끌어낸다. 여섯 명의 질문 공세에 박신양은 동공지진을 일으킨 채 “혹시 여기 원래 여섯 분이 한꺼번에 얘기하나요?”라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