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빈 때문에 각방”·“소수빈 잡으러 와” 난리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입력 2024-04-23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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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관객과 함께 한 함양 버스킹 무대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7회에서 MC 이승기, 규현과 싱어게인3 TOP 7(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은 지리산을 품은 경남 함양에서 네 번째 버스킹을 나선다. 이번 버스킹에는 ‘싱어게인3‘ TOP10 임지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승기 팀과 규현 팀은 길거리 심사단을 찾기 위해 각각 함양 제일고등학교와 함양군청으로 향한다. 승기 팀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학생들의 격한 환영을 받으며 심사단 찾기에 나선다. 학생들은 길거리 심사단이 되기 위해 열정적으로 춤과 노래를 보여주며 심사위원 쟁탈전까지 벌였다는 후문이다.

함양군청으로 향한 규현 팀 역시 수많은 인파 속에서 환호를 받으며 길거리 심사단 찾기에 나선다. 특히, 동료 직원들의 추천으로 야심차게 등장한 함양군청 공무원은 숨겨두었던 끼를 발산하며 댄스와 노래를 시작으로, 예능인 못지않은 토크까지 펼쳐 유명가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이렇게 고등학교 음악 선생님부터 부반장 고등학생, 방송작가 출신 귀촌 청년, 댄스동아리 출신 함양군 공무원까지 역대급으로 에너지 넘치는 길거리 심사단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소수빈 때문에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힌 길거리 심사단도 등장, “소수빈을 잡으러 왔다”는 심사위원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함양 버스킹에서는 MC이자 각 팀 팀장인 이승기와 규현이 다시 한번 노래로 맞붙는다. 서울 버스킹에 이어 춘천에서까지 2연승을 이어가는 규현 팀에 대항하기 위해 팀장인 이승기가 직접 나선 것. 인천에서 진행된 첫 버스킹 대결에서 홍이삭, 소수빈과 짝을 이뤄 듀엣 대결을 펼쳤던 이승기와 규현이 이번에는 솔로 무대로 버스킹 무대를 공개한다.

방송은 24일 밤 10시 3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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