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약칭 플레이어2)은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꾼들의 리더이자 판을 짜는 설계자 강하리 역로 돌아온 송승헌 변신이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승헌은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애틋한 멜로와 달콤한 로맨스, 강렬한 장르물까지 다양한 장르도 소화한다.
송승헌이 맡은 강하리 캐릭터는 외모부터 지성, 순발력에 통찰력까지 갖춘 그야말로 모든 것이 완벽한 사기 캐릭터다. 자신의 이런 능력을 이용해 나쁜 경로로 부를 축적한 악당들을 속여 주머니를 터는 사기꾼이다.
명석한 두뇌 회전과 화려한 언변으로 이 모든 큰 그림을 진두지휘하며 자신만의 방식대로 빌런을 처단하는 강하리 식 정의 구현은 어떨까. 2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매력적인 강하리 모습이 담긴다. 잘생긴 외모를 뽐내는 강하리가 시선을 끈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는가 하면 뭔가 일을 진행하는 듯한 상황도 묘사한다.
그리고 이런 강하리를 연기하는 송승헌은 시즌1에서의 모습을 이어받아 시즌2만의 강하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플레이어2’는 6월 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