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시돌 목장,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 참여

입력 2024-05-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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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29일 제주시 한림읍의 성이시돌 목장에서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리어던 마이클 조셉 이시돌 농촌산업개발협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말복지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사진).

업무협약의 핵심 내용은 마사회가 진행하는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팜랜드에 이어 제주 성이시돌 목장에서도 경마 팬들이 명예경주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성이시돌 목장은 제주의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전원목장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마사회와 서울, 부산경남마주협회가 조성한 ‘더러브렛 복지기금’, 그리고 이시돌 농촌산업개발협회의 예산이 투입된다.

업무협약에 이어 마사회는 새로운 명예경주마로 당대불패와 이스트제트를 발표했다. 당대불패는 안성팜랜드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여생을 보내고, 이스트제트는 새롭게 휴양목장으로 선정된 성이시돌 목장에서 경마 팬과 만난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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