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마 현장 및 고객접점구역 등 찾아가는 간담회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기관의 핵심가치인 ‘소통 협력’ 구현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정기환 회장은 1일 렛츠런파크 서울 지하마도를 방문해 기수, 마필관계자 등 경주마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자카드센터, 놀라운지 등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방문했다. 2040세대 전용 공간인 ‘놀라운지’에서는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이들이 이용하는 ‘초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회장은 고객과 함께 ‘초보 교실’ 강의를 수강하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점을 살펴 본 뒤 놀라운지에서 근무하는 경마지원직 20명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형 리더십을 발휘하여 대내외 소통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MZ고객을 초청해 현장을 안내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경마관계자들에게 커피트럭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비전공유 간담회 등 유관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를 분기별로 개최해 경영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사내 동아리 탐방’ 등 CEO와 구성원간의 다양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 내 다양한 계층과 소통 활성화로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