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변서 ‘Beach Clean up’ 행사 성료

입력 2024-06-05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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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가 지난 2일 광안리 해변 SUP Zone에서 ‘Beach Clean up’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수영구민·부산시민 등 100여명 참여
SUP·해변요가 등 부대행사도 진행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지난 2일 광안리 해변 SUP Zone에서 ‘Beach Clean up’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크레이지서퍼스에서 주최하고 구에서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수영구민과 부산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자연을 자유롭게 즐기려면 돌보고 아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평소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을 유도하고 해양 보호 활동을 펼쳐 ‘빛이 나는 광안리 해변’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구는 ‘Beach Clean up’ 행사에서 수거된 유리병 등 쓰레기를 모아 작품을 만들어 오는 10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 해변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한 후에는 SUP·해변 요가 프로그램, 키즈 액티비티 활동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성태 구청장은 “깨끗한 해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자발적인 정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광안리 해변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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