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호치민공안청 대표단과 치안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4-06-11 14: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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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국가적 범죄에 공동 대응 나서
시스템 공유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
부산경찰청이 지난 10일 부산청을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공안청 대표단과 치안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이 지난 10일 부산청을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공안청 대표단과 치안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이 지난 10일 부산청을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공안청 대표단과 치안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회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마약 등 국제성 범죄 공조수사 체계 강화 ▲재외 교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 ▲재난 상황 경험과 관리 시스템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호치민공안청 대표단은 오는 14일까지 112치안종합상황실, 교통정보센터, 과학수사과·중동지구대 등을 둘러보며 부산의 선진 치안 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우철문 청장은 “점점 늘어나는 초국가적 범죄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과 호치민공안청은 지난 2014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적 교차 방문으로 치안 협력관계를 다져 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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