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입력 2024-06-13 1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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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경안 1조 2627억원
시교육청 추경안 1790억원 증액
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원장 정채숙)가 13~17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5조 6995억원 대비 1조 2627억원(8.0%) 증가한 16조 9622억원으로, 부산형 통합늘봄 프로젝트 등 부산형 시민행복정책 추진, 민생경제 활력회복·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허브도시 기반조성·저탄소그린도시 조성 등을 위해 편성했다.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5조 2478억원 대비 1790억원(3.4%) 증가한 5조 4268억원으로, 늘봄학교 운영비·제2의 학교 명지·정관늘봄 스쿨 설립 반영, 학력신장 프로그램,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전문기술인재 양성 지원 등을 위해 편성한 예산이다.

예결특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정채숙 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한다”며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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