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주변 불법투기 쓰레기 처리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주변 청년들로 구성된 화성호사랑회는 지난 7일과 9일 회원 10여 명이 모여 궁평항- 서신방향- 마도방향 도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7일에는 서신방향 도로 주변에 투기된 쓰레기 더미와 오물 등 각종 오염물질들을 수거했으며, 9일에는 화성호 마도방향 도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합계 4톤 가량을 처리했다.
화성호사랑회가 처리한 각종 쓰레기는 궁평항 근처 임시 적환장에 쌓아 차후 화성시 자원순환과와 논의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순 회장은 “2006년 준공 예정이었던 화성호 사업이 20년이 다 되도록 방치되면서 화성호 수질이 제2의 시화호가 되고 있는 상태”라며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건축폐기물 등으로 서부권 최고의 호수가 황폐화되고 있는데도 화성시와 농어촌공사가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성토했다.
화성 | 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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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호사랑회, 환경정화활동 모습/화성호사랑회 제공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주변 청년들로 구성된 화성호사랑회는 지난 7일과 9일 회원 10여 명이 모여 궁평항- 서신방향- 마도방향 도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7일에는 서신방향 도로 주변에 투기된 쓰레기 더미와 오물 등 각종 오염물질들을 수거했으며, 9일에는 화성호 마도방향 도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합계 4톤 가량을 처리했다.
화성호사랑회가 처리한 각종 쓰레기는 궁평항 근처 임시 적환장에 쌓아 차후 화성시 자원순환과와 논의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순 회장은 “2006년 준공 예정이었던 화성호 사업이 20년이 다 되도록 방치되면서 화성호 수질이 제2의 시화호가 되고 있는 상태”라며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건축폐기물 등으로 서부권 최고의 호수가 황폐화되고 있는데도 화성시와 농어촌공사가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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