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병모가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17일 “선과 악을 오가며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최병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작품의 무게감을 더해주는 연기력을 지닌 최병모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더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다져온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치며 씨제스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여정이 즐거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병모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하여 연극계에서도 잔뼈가 굵은 실력파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의 무대를 오르며 호연을 펼쳤다. 이후 드라마 ‘비밀의 숲’, ‘또 오해영’, ‘악의 꽃’, ‘길복순’, ‘악인전기’ 등에 출연하여 매 작품 캐릭터를 집어삼킨 듯한 흡인력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명품 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영화 ‘서울의 봄’에서 2공수 여단장 반란군 도희철 역으로 깊이감 있는 악인 연기에 박차를 가하며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바라기로 활약하며 달콤함을 자아내는 반전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무대, 안방극장, 스크린을 병행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온 최병모가 K-콘텐츠를 리드하는 씨제스 스튜디오와 만나 열일 행보를 예고한다.
한편, 설경구, 박성웅, 라미란, 류준열, 유태오, 휘브(WHIB) 등이 소속되어 있는 씨제스 스튜디오는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그룹이자 대중 문화를 리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