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막, 8월 25일까지 진행하는 물 테마의 여름축제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 시즌2’, 관객 참여 체험 강화
가족 물놀이터 ‘워터 플레이그라운드’, 장미원에 확대 조성
포시즌스가든 여름 테마정원 ‘화이트 트로피컬 가든’ 변신
판다 가족 생일 모인 7월에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 시즌2’, 관객 참여 체험 강화
가족 물놀이터 ‘워터 플레이그라운드’, 장미원에 확대 조성
포시즌스가든 여름 테마정원 ‘화이트 트로피컬 가든’ 변신
판다 가족 생일 모인 7월에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
에버랜드 여름 축제 ‘워터 스텔라’의 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 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물을 주제로 한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를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축제 기간 에버랜드를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꾸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름 테마정원과 야간 즐길 거리 등을 운영한다. 에버랜드에 사는 판다 가족 바오 패밀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제를 7월 1일부터 함께 진행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카니발 광장에서 하루 2회 진행하는 ‘슈팅 워터펀 시즌2’다. 마치 워터파크에 와있는 듯 사방에서 물이 시원하게 쏟아져 온몸이 흠뻑 젖는 공연이다. 올해는 물의 행성을 지키는 워터 레인저스와 더위를 몰고 온 밤밤 군단이 댄스 배틀을 펼친다는 콘셉트로 공연을 구성했다.
광장 무대와 플로트에 워터건을 늘렸고, 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스플래쉬존을 객석에 신설했다. 관객들이 함께 물총 싸움을 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등 인터랙션형 워터쇼로 공연을 진행한다.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하게 물을 맞으며 음악에 맞춰 춤추고 함께 노는 애프터 쇼도 있다.
‘워터 스텔라’ 축제 기간 장미원 일대에서 운영한 가족 물놀이터 ‘워터 플레이그라운드’ 사진제공|에버랜드
또한 장미원 일대에는 ‘워터 레인저스의 비밀기지’라는 콘셉트로 하루종일 물을 맞고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했다. 장미원 중앙에는 워터 스프레이, 워터 포토존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물놀이터다. ‘뮤직 워터밤’(BaMM) 공연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매시 정각 장미성에서 진행한다.
장미성에는 약 10m 높이의 ‘자이언트 밤밤맨’ 시그니처 조형물도 만들었다.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와 협업한 트레이닝존을 마련해 슈퍼소커와 너프를 활용한 카니발게임, 슈팅 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축제 기간 여름 테마정원 ‘화이트트로피컬 가든’으로 변신한다. 화이트 코스모스, 샤스타데이지, 레이스플라워 등 여름 식물은 물론, 바나나, 알로카시아, 야자 등 잎이 넓은 열대 관엽식물들로 꾸몄다. 여름꽃인 수국 테마존도 있다.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수국 두 종도 처음 공개한다.
야간에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매일 밤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를 진행한다. 유럽풍 노천카페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맥주와 피자, 치킨 등을 즐길 수 있는 ‘썸머 피치 나이트’를 7월 12일부터 진행한다. 7월 말에는 워터 디제잉 공연 ‘밤밤 썸머 나이트’도 열릴 예정이다.
에버랜드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 ’의 야간 행사 ‘문라이트 퍼레이드’ 사진제공|에버랜드
한편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비롯해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여있는 7월을 맞아 ‘바오 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방문객과 함께하는 판다 생일 파티부터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를 시즌2로 개장한다. 그외 여러 체험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