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진료 대기공간 리모델링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제품도 기부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제품도 기부
예현숙 한국P&G 대외협력본부 상무, 김석연 서울의료원 의무 부원장, 김효승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 사진제공|한국P&G
한국P&G가 서울의료원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하는 자사 사회공헌활동 ‘패밀리케어 캠페인’ 일환이다. 온 가족의 일상을 책임지는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소아 환자 가족 등 다양한 배경의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더 나은 삶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P&G는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진료 대기 공간과 수유실을 더욱 안락하고 어린이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해 충분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또 영유아 환자를 위해 자사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제품도 기부한다.
예현숙 한국P&G 대외협력본부 상무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한국P&G는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꿈이룸 재능장학금’ 5000만 원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 회사 측은 “파리올림픽 개막을 약 1개월 앞두고 기부 이벤트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전파할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