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중견기업 육성’… 부산시, 앵커기업 3개사 선정

입력 2024-06-20 1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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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볼트산업·제일일렉트릭·유니테크노
기업당 최대 3년간, 9억원 상당 맞춤형 지원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시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부산형 앵커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자 시가 처음으로 ‘2024년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로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9억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 ▲규격인증 ▲사업화 등이 있다.

기술·글로벌 분야 앵커기업에는 연간 2억원씩 일자리 분야 기업에는 연간 3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평가 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는 가치사슬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앵커기업이 전·후방 산업기업과 동반 성장해 부산 산업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성 제고, 수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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