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 영화의전당·상상마당 등서 열려
청년문화 콘텐츠 ‘스트릿 댄스’ 주제
청년문화 콘텐츠 ‘스트릿 댄스’ 주제
‘2024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이번 행사는 시가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인 ‘스트릿 댄스’를 주제로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 기회 제공·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축제를 통해 재능 있는 신규 예술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청년과 시민에게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 대표 청년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청년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 부문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 단체 부문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등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은 오는 6일 청년(18~39세)을 대상으로 장르 구분 없이 오프라인 경연(예선-본선)으로 이뤄진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심사위원들의 사전심사(온라인 예선)를 통과한 최종 23팀을 선정해 오는 7일 오프라인 경연(본선 1부-본선 2부)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추가된 ▲주니어(예비 청년) 스트릿 챔피언십 ▲글로벌 스트릿 댄스 클래스 ▲워너비 토크쇼 등이 열린다.
행사 우승자들에게는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에게는 15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원 ‘주니어(예비 청년) 스트릿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경연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도 댄스 부문별 다양한 댄서들로 구성했다.
오는 6일 진행되는 월드 스트릿 원온원 배틀 심사위원으로는 지난해 팝핑 월드챔피언 ‘호진’을 비롯해 스트릿우먼파이터2) 마네퀸 댄서 ‘왁씨’, 댄싱9 시즌4 출연자 ‘손방’이 참여한다.
7일 열리는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본선은 ▲스우파2 우승팀 베베 리더인 ‘바다’ ▲스트릿맨파이터 준우승팀 위댐보이즈 리더인 ‘바타’ ▲스우파2 츠바킬 리더 ‘아카넨’ ▲아이돌 그룹 엔씨티(NCT) 안무가 ‘제이릭’ 등이 심사를 맡는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향유할 수 있는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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