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르비아 간 국제 협력 강화
콘텐츠 장르별 문화축제에 초청 등 협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세르비아와 콘텐츠 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한 가운데 김태열 원장(왼쪽)이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세르비아와 콘텐츠 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한 가운데 김태열 원장(왼쪽)이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원장 김태열)이 세르비아와 본사에서 콘텐츠, 게임 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와 김태열 김태열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세르비아 총리의 BIPA 방문 이후 부산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부산과 세르비아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CT 기술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 게임, 메타버스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정보교환·네트워킹 등 국제 협력을 증진한다. 특히 세르비아의 창작산업 국가 플랫폼인 세르비아 크리에이티브와 연계한 상호협력을 이어나간다.

아울러 진흥원은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산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등 콘텐츠 장르별 문화축제에 세르비아를 초청에 창작자 교류 등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열 원장은 “ICT, 콘텐츠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동유럽 ICT 선도 국가인 세르비아와 고부가가치의 미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으로 실현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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