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 협력,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영천시보건소의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모습./사진=영천시
영천시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3일 영천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읍·면 지역 또는 복지시설에서 운영된다.
이날 영천시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X-선 촬영, 투약 등 각종 진료와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영천)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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