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영상은 공연에 오르기 직전, 멤버들이 탄 엘리베이터를 매개체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연출해 그룹 첫 자작곡 'Hellevator'(헬리베이터)를 연상시켜 애틋함을 더했다. 게다가 스트레이 키즈만의 이스터에그가 곳곳에 자리해 스테이(팬덤명: STAY)에게 깜짝 선물이 됐다.
데뷔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9) 뮤비 속 버스 재구현부터 정규 1집 수록곡 '청사진' 영상에서 선보인 날개와 파란 천을 오마주 했고, 정규 2집 타이틀곡 '소리꾼'에서 활용된 사자탈 소품도 등장하며 스트레이 키즈가 그려낸 그룹의 '청사진'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성장 행보가 주마등처럼 지나가 뭉클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신곡 'Stray Kids' 영상을 위해 2019년 3월 발표한 'MIROH'(미로) 뮤비 촬영 장소를 다시 찾아가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국 '빌보드 200' 4연속 1위를 달성했고 2023년 11월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 타이틀곡 '락 (樂)'과 올해 5월 디지털 싱글 '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루즈 마이 브레스 (피처링 찰리 푸스))가 빌보드 '핫 100'에 진입에 성공하며 호성적을 더했다.
컴백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이하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ATE'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을 정식 발매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