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정책제안 우승 경력, 지역 홍보위해 직접 기획·제작…은어축제 출품

봉화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신나리원정대’ /사진=봉화군

봉화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신나리원정대’ /사진=봉화군


봉화군 청소년기획홍보단 신나리원정대 3기가 19일 2024년 3기 활동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나리원정대는 지난 2021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봉화군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정책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2022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2기, 2024년 3기를 모집해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에 관련한 내용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기는 모두 13명으로 구성해 봉화군과 함께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협업해 진행해 왔다.

이번 발표회는 봉화군 홍보를 위해 신나리원정대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굿즈(우산, 손수건, 엽서)와 영상(청량산)을 시청하면서 원정대 활동을 결산했다.

봉화군 신나리원정대 학생들이 홍보작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봉화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 학생들이 홍보작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봉화군

신나리원정대 전하연 학생은 “내 고향 봉화를 홍보할 수 있는 굿즈와 영상을 제작하면서 봉화를 더 깊이 알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을 보냈고, 신나리원정대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송갑순 가족청소년과장(청소년센터장)은 “봉화를 홍보할 수 있는 굿즈와 영상을 직접 제작한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봉화의 청소년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리원정대가 기획, 제작한 굿즈와 영상은 이번 은어축제기간 동안 축제부스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봉화)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김병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