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르떼뮤지엄 부산’ 개관에 시내버스 노선 조정

시내버스 186번, 전시관 경유
17번 버스, 토요일·공휴일 증차

시내버스 186번 조정 노선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아르떼뮤지엄 부산’ 개관에 따른 교통대란을 대비하고자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증차해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영도구 해양로247번길 29에 위치한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지난 19일 개관했다.

부산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세계 최대 규모 아트미디어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개관 이후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186번 노선을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관을 경유하는 것으로 일부 조정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전시관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 17번 노선에 대해서도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각 1대씩 증차해 1일 첫차부터 운행한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노선 조정과 증차를 통해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교통편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승객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추가 노선 증편 등을 점진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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