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산지 71ha 대상 친환경 벌채 지원금 지급

입력 2024-08-07 18:47:2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임업 소득 발생·재해위험 예방 일석이조 효과

곡성군 관내 친환경 벌채 대상지. 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 관내 친환경 벌채 대상지.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월 개정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36조 4항에 따라 산주에게 ‘친환경 벌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벌채 지원금’이란 허가를 받고 생태와 경관, 재해위험을 최소화하여 벌채한 경우, 벌채 구역 내 남겨진 입목의 판매를 전제로 예상되는 수익금의 일부를 산주에게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산림소유자(토지소유자와 입목소유자가 다른 경우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입목소유자)로 5ha 이상 모두베기 벌채지에서 총 재적의 20% 이상 입목이 존치할 경우, 산림 내 ha당 입목 축적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곡성군의 2024년도 사업 규모는 71ha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산림과 산림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산주들에게는 임업 소득이 발생하고, 군은 무분별한 벌채로 인한 재해위험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적인 사업이다”고 말했다.
곡성|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양은주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