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광복절 기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성료

입력 2024-08-16 0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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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700명, 분성산 등 5㎞ 코스 걸어
다양한 부대행사·식전 공연도 함께 열려
홍태용 시장(가운데)이 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숲속 둘레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홍태용 시장(가운데)이 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숲속 둘레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지난 15일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족·친구·연인과 숲길을 걸으며 심신을 단련하고 잊혀가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하고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아 오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삼계 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거쳐 분성산 생태숲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5㎞ 코스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최학범 도의회 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 송유창 민주평통김해시협의회장 등 시민 37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인바디체험, 전국체전 종목(조정·하키) 체험 등 부대행사와 태권도 시범, 댄스공연 등 식전 공연도 함께 열려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제공됐다.

홍 시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경남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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