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예지원 “결혼 압박감 없다, 좋은 사람 만났으면” [화보]
배우 예지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예지원은 이번 화보에서 펑키한 무드, 페미닌하고 시크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예지원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20일 첫 방송되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 출연해 비연예인과의 공개 연애를 결험한 예지원. 배우 오윤아와 이수경과 호흡을 맞추는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이름을 ‘프렌즈’라고 붙였다. 그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이다. 누구 하나 예민한 사람 없이 합이 잘 맞았다. 셋이 요리도 하고 주변도 둘러보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깜짝 게스트가 오기도 하니 많은 기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촬영 내내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밝힌 예지원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경치 좋은 곳에서 촬영했다. 그곳에 있으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그 순간을 살게 된다. 많이 내려놓고 있다 왔다”며 만족했다.
오윤아, 이수경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윤아 씨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때부터 시작됐으니 뭐 가족과 마찬가지인 사이다. 너무 편하고 동생이지만 언니처럼 챙겨주는 게 있다. 수경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는데 오래 알던 사람처럼 편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골드 미스의 대명사 예지원의 싱글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를 게 없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이것저것 도전하고 배우는 걸 좋아한다. 점점 취미가 늘고 있어 레슨비가 어마어마하게 나간다. 가끔은 일하는 날보다 바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상형 질문엔 “내가 만나는 사람이 이상형인 것 같다. 느낌이나 시간 등 여러 가지가 딱 맞아서 만나는 걸 테니. 사실 이상형을 정해놓으면 더 못 만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한 조급한 마음이나 압박감은 없다”면서 “언제든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다시, 봄’이란 작품으로 첫 뮤지컬 도전을 펼친 예지원은 “배우분들이 모두 베테랑이었고 인복이 있는지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한 작품이라 그런지 작품이 끝난 뒤에도 너무 행복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뮤지컬 도전을 마음먹기까지 끝없는 고민이 뒤따랐다고. 그는 “사실 뮤지컬 작품은 꾸준히 들어오긴 했는데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간 잘못될 것 같아 계속 피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욕먹더라도 그때 부딪히고 경험을 쌓아야 했는데.. 무서워서 선뜻 도전하지 못한 그때의 나를 야단치고 싶을 정도로 후회가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예지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올드미스 다이어리’다. 예지원은 “정말 안 했으면 어떻게 할 뻔했지? 싶다. 시청자들과 나를 가장 가깝게 맺어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함께한 분들이 지금 다 잘되셨다. 당시 감독님이었던 김석윤 PD님은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PD님이 되시고, 신원호 PD님도 너무 잘 되셨고, 다른 배우 분들도 너무 유명해졌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아직까지 ‘올미다 사랑방’이라 해서 1년에 몇 번씩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지원은 “어릴 땐 남자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에쿠우스’의 알런 역할 같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계속 연기 활동을 하면서 대중분들과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배우 예지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예지원은 이번 화보에서 펑키한 무드, 페미닌하고 시크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예지원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20일 첫 방송되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 출연해 비연예인과의 공개 연애를 결험한 예지원. 배우 오윤아와 이수경과 호흡을 맞추는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이름을 ‘프렌즈’라고 붙였다. 그만큼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이다. 누구 하나 예민한 사람 없이 합이 잘 맞았다. 셋이 요리도 하고 주변도 둘러보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깜짝 게스트가 오기도 하니 많은 기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촬영 내내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밝힌 예지원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경치 좋은 곳에서 촬영했다. 그곳에 있으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그 순간을 살게 된다. 많이 내려놓고 있다 왔다”며 만족했다.
오윤아, 이수경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윤아 씨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때부터 시작됐으니 뭐 가족과 마찬가지인 사이다. 너무 편하고 동생이지만 언니처럼 챙겨주는 게 있다. 수경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는데 오래 알던 사람처럼 편한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골드 미스의 대명사 예지원의 싱글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를 게 없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이것저것 도전하고 배우는 걸 좋아한다. 점점 취미가 늘고 있어 레슨비가 어마어마하게 나간다. 가끔은 일하는 날보다 바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상형 질문엔 “내가 만나는 사람이 이상형인 것 같다. 느낌이나 시간 등 여러 가지가 딱 맞아서 만나는 걸 테니. 사실 이상형을 정해놓으면 더 못 만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한 조급한 마음이나 압박감은 없다”면서 “언제든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다시, 봄’이란 작품으로 첫 뮤지컬 도전을 펼친 예지원은 “배우분들이 모두 베테랑이었고 인복이 있는지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한 작품이라 그런지 작품이 끝난 뒤에도 너무 행복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뮤지컬 도전을 마음먹기까지 끝없는 고민이 뒤따랐다고. 그는 “사실 뮤지컬 작품은 꾸준히 들어오긴 했는데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간 잘못될 것 같아 계속 피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욕먹더라도 그때 부딪히고 경험을 쌓아야 했는데.. 무서워서 선뜻 도전하지 못한 그때의 나를 야단치고 싶을 정도로 후회가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예지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올드미스 다이어리’다. 예지원은 “정말 안 했으면 어떻게 할 뻔했지? 싶다. 시청자들과 나를 가장 가깝게 맺어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함께한 분들이 지금 다 잘되셨다. 당시 감독님이었던 김석윤 PD님은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PD님이 되시고, 신원호 PD님도 너무 잘 되셨고, 다른 배우 분들도 너무 유명해졌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아직까지 ‘올미다 사랑방’이라 해서 1년에 몇 번씩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지원은 “어릴 땐 남자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에쿠우스’의 알런 역할 같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계속 연기 활동을 하면서 대중분들과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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