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올해의 소녀’ 꿈꾼다…조금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이브 “‘올해의 소녀’ 꿈꾼다…조금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이브(Yves)가 다양한 웹 예능 콘텐츠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브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YES24에 업로드된 'YES meets'에 출연했다. 이는 책을 매개체로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콘텐츠다. 평소 독서를 즐긴다는 이브는 이날 홀로서기에 용기를 주는 책 3권을 추천하며, 책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상은 "올해의 소녀를 꿈꾸는 이브다"라는 이브의 자기소개로 시작됐다. 이브는 데뷔 초 팬이 선물한 책을 소개하는가 하면, 책을 읽고 난 뒤 사소한 곳에서도 감사함을 찾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브는 또한 '29살 그리고 39살의 이브?'에 대한 질문에 "29살의 저는 조금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멋진 무대를 하고 있을 거로 생각하고, 39살의 저는 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여러 감정을 느끼면서 성숙해진 목소리로 음악을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브는 "멋진 홀로서기 하시기를 응원한다"라고 따뜻한 끝인사를 건넸다.

이브는 '잇츠라이브', '와우퍼포먼스', 'DGG'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와 이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YES meets' 등 다양한 콘셉트의 웹 예능에 출연했다.

한편, 이브는 첫 솔로 EP 'LOOP(루프)'로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뤘다. 이 앨범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POP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LOOP (feat. Lil Cherry)' 역시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금주에 들어야 하는 노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