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차’ 함소원·진화, 폭력 언급→결혼 6년만에 이혼 “딸 위한 결정” [공식]

입력 2024-08-16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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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 진화가 결혼 6년만에 이혼했다.

함소원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했음을 직접 밝혔다.

함소원은 이날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해 어떻게 말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번 주에 있었던 일도 나 혼자 이야기 하면 안 되는 부분이라 좋게 이해해 주시고 좋게 받아주길 부탁한다"면서 가정 폭력을 주장했다가 해명한 진화의 일을 언급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당시 진화가 직접 해명-사과문을 작성했다고.

함소원은 "99% 딸을 위해 한 결정"이라며 "내가 어렸을 때 다툼이 많은 집안에서 자랐다. 그래서 다툼이 없고 조용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도 사랑을 확인 해야 하는 성격이라 싸움을 많이 했다"고 이혼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첫 번째 목표였고, 이혼을 하고 나니 싸움은 줄었다"라며 "진화와 서류상으론 이혼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지나온 시간이 길다.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나도 확실하지 않다. 다시 서류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지금도 딸이 완벽하게 받아 들일 수 있을 때까지 진화와 같이 기다리려고 했다.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을 할)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고 여지를 뒀다.

마지막으로 "딸에게도 연예인 엄마를 가진 네가 해야 하는 행동, 말투, 처세술을 알려주려고 한다. 앞으로 딸이 살아가는 데 있어 더 밝고 명령하고 더 많이 나아갈 수 있는 것만 엄마로서 생각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그해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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