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공사, ‘관광 일자리페스타’ 개최

입력 2024-08-19 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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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관광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개최한다.
19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관광 일자리페스타 사이트(tourjobfair.com)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광을 열다, 내 일(My Job)을 열다’라는 주제로 잠재적인 관광인력의 유입을 독려하고,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11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신규 브랜드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출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 트렌드와 미래 관광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사, 호텔‧리조트, MICE기업 등 대표적인 관광기업 외에도 관광벤처, 여행 플랫폼, 테마파크 등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박람회 최초로 CJ ENM, SM C&C 등 엔터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직무내용, 고용형태, 복리후생 등 관광기업의 구체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가 사전에 입사서류를 등록하면 구인기업에서 검토하여 온오프라인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면접은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대면 또는 화상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에버랜드 주키퍼 송영관, 여행크리에이터 ‘또 떠나는 남자’의 특별강연과 여행상품MD, 한류상품 기획자, OTA마케터 등 현직자가 들려주는 ‘K-관광 미니 토크콘서트’가 개최한다. 또한, 예비인재를 위한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가 열리며 현직자 소그룹 멘토링과 관광 자격증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신중년, 경력보유여성 등 재취업자를 위한 ‘리스타트존’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채용부스, 외국인 유학생대상 비자상담부스를 운영하여 맞춤형 관광 일자리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역량 있는 인재의 관광업계 유입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망한 관광인재와 기업의 만남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대한민국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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