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8회 인터시티 영화제’서 11개 도시 34개 작품 선봬

입력 2024-08-29 16: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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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등서
8월 30일~9월 1일 3일간 열려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8월 30일~9월 1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8회 인터시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 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폴란드), 바야돌리드(스페인), 비톨라(마케도니아),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후쿠오카(일본), 우츠(폴란드), 뭄바이(인도), 아디야만(튀르키예) 등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재능 있는 창작자의 신작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5편의 단편 신작이 이번 영화제의 레지던시 필름 시사회에서 최초로 발표된다.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 프로젝트로는 김민근 감독의 신작 ‘가비’가,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에는 오승진, 김종한, 에브루 아브치, 자이메나 마리아 자렝바 등 4인의 작품이 제작 중이다. 또한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주목작 3편도 소개된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오는 30일 정오부터 영화의전당·무사이극장 홈페이지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화제의 세부 프로그램·시간표·자세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에서 레지던시 프로젝트 작품은 물론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의 다양한 작품을 즐겨 보길 바란다”며 “다양한 영화가 부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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