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이번에도 훈훈한 미담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딸을 찾았던 송길용씨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 씨는 지난 26일 경기 평택의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전 덤프트럭에 치였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매체를 통해 송 씨의 빈소에 김우빈의 조화가 도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오후 동아닷컴에 “김우빈 배우가 평소 이동하면서 딸을 찾는다는 현수막을 자주 보곤 했다고 한다. 현수막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했는데, 송 씨의 부고 기사를 보고 조화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우빈이 조화를 보낸 사실은 소속사 관계자나 매니저도 몰랐던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해 8월 자신의 팬이 세상을 떠나자 직접 조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우빈은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며 SNS를 통해 애도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딸을 찾았던 송길용씨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 씨는 지난 26일 경기 평택의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전 덤프트럭에 치였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매체를 통해 송 씨의 빈소에 김우빈의 조화가 도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오후 동아닷컴에 “김우빈 배우가 평소 이동하면서 딸을 찾는다는 현수막을 자주 보곤 했다고 한다. 현수막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했는데, 송 씨의 부고 기사를 보고 조화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우빈이 조화를 보낸 사실은 소속사 관계자나 매니저도 몰랐던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해 8월 자신의 팬이 세상을 떠나자 직접 조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우빈은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며 SNS를 통해 애도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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