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최고령·장애인 등 합격생에게 합격증서 수여

입력 2024-09-10 07: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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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졸 과정 1602명 합격… 평균 80.66% 합격률
하 교육감 “합격, 노력과 열정의 결실” 축하
하윤수 교육감(왼쪽)이 지난 9일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왼쪽)이 지난 9일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9일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직접 합격증서 수여와 축하를 전하며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최고령·장애인 등 합격자대표,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여식은 검정고시 합격증서를 수여함으로써, 학업성취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식전공연, 개회사·국민의례, 내빈소개, 합격증서 수여(25명), 장학증서 수여(6명), 축사(교육감), 축사(동문회), 합격 소감(합격자대표), 폐회, 기념사진 촬영(참석자) 순으로 열렸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중·고졸 과정 2276명의 지원자 중 1986명이 응시했으며 1602명이 합격해 평균 80.66% 합격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100점 만점자는 초졸 1명, 중졸 1명, 고졸 13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2세 한씨(여), 중졸 77세 김씨(남), 고졸 77세 배씨(남)로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 교육감은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은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을 다독여 합격이라는 결실을 얻은 의지와 노력이 합격증보다 가치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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