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로봇과 함께 스마트 시대 열어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9/10/130015963.1.jpg)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에서 안내, 물류, 경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총 사업비 12억 5천만 원(국비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어반아트리움을 방문해 로봇 안내를 받고, 로봇을 통해 물건을 배송받는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시민체험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로봇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로봇 실증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로봇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주 미래산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산업을 우리 시의 미래먹거리로 중점 육성하고 첨단 로봇 서비스 운영모델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