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숙대점에서 열린 유튜버 닉 케이 팬 미팅. 사진출처|유튜브 닉 케이 커뮤니티](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9/11/130026482.1.jpg)
설빙 숙대점에서 열린 유튜버 닉 케이 팬 미팅. 사진출처|유튜브 닉 케이 커뮤니티
K-푸드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빙이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호주, 일본, 동남아 등을 비롯한 6개 국가에서 총 12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문의도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푸드의 인기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현지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엿볼 수 있는데, 최근 자전거 여행 유튜버 닉 케이가 설빙 숙대점에서 팬 미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여름 시즌 한국 여행 영상으로 인기를 얻었고, 특히 빙수를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빙수 감별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닉 케이가 한국 팬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게릴라 팬 미팅에 한 국내 구독자가 설빙 가맹점을 통해 직접 장소를 대관했다.
팬 미팅을 위해 리얼통통메론설빙, 팥인절미설빙, 애플망고치즈설빙 등 빙수뿐 아니라 떡볶이과 볶음밥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코리아 디저트 프랜차이즈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회사 측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의 인기에 설빙 글로벌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의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K-콘텐츠 소비력이 높은 미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