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더 이상 못 참아’ 충북도 강력한 대응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충북도가 특별 감시에 나섰다. 도는 11일,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감시를 실시하고,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환경오염 상황실을 운영하여 신고 접수를 24시간 받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도민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8개 사업장을 점검해 3곳에서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탄 불법 오염물질 배출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기업체의 자율점검 및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발생‧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