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스마트 농장 구축 축산 ICT융복합사업 11억 확보

입력 2024-09-19 1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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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전 과정 통합 시스템 설치

남원시청.

남원시청.


전북 남원시는 2024년 스마트 축산농장 구축을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해 5개 농장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육시설에 축산생산 전 과정을 통합하는 시스템을 설치(각종 센서, 카메라, 계측기) 농장관리가 되도록 하는 정보통신기술 접목 사업으로 농장 당 15억원(FTA기금보조 30%, 융자 50%)한도로 지원하며 1차 서류평가, 2차 농장컨설팅 후 적합농가를 선발해 최종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심의회를 통해 선정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는 인력투입은 기계․장비로 대체하고 스마트폰으로 상시관리가 되는 축산의 스마트 자동화를 육성 방향으로 설정해 지난 5년(2019-2023년)간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2개 농장을 자동화했다.

또한 계속되는 기술발전과 ICT 장비도입 확대 추세에 맞추어, 지원 사업의 확대와 농가참여를 위한 시의 행정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고령화와 후계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ICT사업인 ‘로봇착유 등 사육관리의 기계화·자동화·스마트화’는 청년이 농촌에 정착하도록 하는 매력 있는 사업”이라며 “축사시설현대화지원과 함께 축산의 주요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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