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스페인, 중국, 방글라데시와 최종 5개 수상 후보작 선정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우수 구조물상 후보작 선정” 사진제공ㅣ포천시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Bridge and Structural Engineering)는 전 세계 약100여 개 국가, 약 4천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교량 및 구조 분야의 영향력 있는 국제 교량 학회다.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스페인, 중국, 방글라데시와 함께 최종 5개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우수작 수상 여부는 오는 11월 12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Bridge and Structural Engineering)에서 가려진다.
각국 후보자들과 학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수상식은 후보 지명(노미네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권역을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구조물 혁신 부문의 최종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되게 됐다”며, “최종 우수작 수상과 포천 한탄강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3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진행 중이다.
포천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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