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의 눈부신 성장…美 빌보드 자체 최고·최장 기록

입력 2024-09-25 17:21:1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빌리프랩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글로벌 팝 메카’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인기 지표로 꼽히는 빌보드에서 자체 최고에 이어 최장 기록 또한 세우며 ‘차세대 케이(K)팝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8일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99위에 랭크됐다. 7월 27일자 차트에 첫 등장한 이번 앨범은 10주 연속으로 차트에 머무르며 자체 최장 ‘차트 인’ 기록을 세웠다.

직전 최장 신기록을 세운 앨범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였다. 해당 음반은 그해 6월 17일자 ‘빌보드 200’에 4위로 진입한 후 8주 연속으로 머물렀다가 차트에서 벗어났고, 2주 후인 9월 2일자 재진입하며 도합 10주 차트 인 기록을 세웠다.

‘로맨스: 언톨드’는 연속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을 뿐 아니라 총 진입 기간 신기록 경신까지 넘보고 있다.

최고 순위를 바꾼 지는 이미 오래다. ‘로맨스: 언톨드’는 ‘다크 블러드’가 세운 최고 기록(4위) 대비 2계단 상승한 2위로 빌보드200에 진입했다.

‘로맨스: 언톨드’는 앨범 세부 차트에서도 롱런 인기를 과시하면서 장기 집권을 예고했다. 최신자 기준 ‘월드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성적을 밑거름으로 ‘아티스트 100’에선 71위에 랭크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