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억원 투입… 52m 엘리베이터 설치
차량 5분·도보 10분 거리, 1분으로 단축
차량 5분·도보 10분 거리, 1분으로 단축
호천마을 경사형 엘리베이터 전경.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총 31억원이 투입돼 길이 52m의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이에 호계천 복개 지역에서 호천생활문화센터 주변까지의 극심한 경사지로 인해 교통약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지역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차량 이용 시 약 5분, 도보로는 약 10분이 소요됐던 통행시간을 단 1분으로 단축시켰다. 이로써 주민의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호천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호천마을 경사형 엘리베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경관조명 설치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주민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야경을 선사해 구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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