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동악골 마을만들기’ 사업, 유기농 전통식혜 ‘자단정’ 출시

입력 2024-10-02 12:48:5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동국제탈춤현장서 시음회 행사 개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로 꼽혀

안동국제탈춤현장에 마련 홍보부스에서 시음회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주)강산

안동국제탈춤현장에 마련 홍보부스에서 시음회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주)강산

㈜강산에서 만든 전통 식혜 ‘자단정’ 시음회 행사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자단정 전통 식혜는 안동시 와룡면 동악골 주민들이 주도해서 만든 식품이다. 동악골 주민들은 ‘동악골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구체화 했다.

이들은 단순히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러 넣는데 그치지 않고 ㈜강산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유기농 제품인증과 HACCP인증까지 받는데 성공했다.

㈜강산의 정재우 대표는 “처음부터 함께 했던 회원들의 열정이 대단했으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단 관계자들의 지원과 코디네이터들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선보인 자단정 식혜는 단호박 맛 150mm 스파우치 타입과 유기농 정통 맛 100mm 컵 타입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곧이어 단호박, 자색고구마, 전통 맛의 세 가지 버전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강산은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물용으로는 물론 병원, 학교 등의 공공기관의 급식용으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