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말까지 가을 주제로 그림 그리고 직접 전시
연말 ‘그리운, 사계’로 기획 전시 재구성 예정
연말 ‘그리운, 사계’로 기획 전시 재구성 예정
시민 참여형 전시회 ‘그리다, 가을’이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작품을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드로잉 스트릿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는 가을 테마에 맞춰 준비된 공간에서 누구나 나만의 그림을 즉석에서 그려 보고 전시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면 그 그림들로 색다른 전시회까지 재구성되는 시민 참여형 전시회다.
지난 여름에 이어 단풍과 은행을 표현한 가을을 콘셉트로 세 번째 계절 테마 ‘그리다, 가을’이 이달말까지 전시를 이어나간다.
이번 가을 콘셉트의 공간 연출은 베이지톤을 배경으로 가을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소품들로 꾸며졌다.
무료로 제공되는 미술용품과 도화지로 가을에 대한 추억과 계획 등을 그려 보거나 가을을 주제로 한 도안에 본인만의 색을 입힐 수도 있다.
국제지하쇼핑센터는 입점작가들의 공예, 미술 등의 예술활동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로 본인이 직접 작품을 그리고 남길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시민이 전시한 그림은 올해 진행되는 ‘봄·여름·가을·겨울’ 4가지 테마의 전시회를 거친 이후 ‘그리운, 사계’로 재구성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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