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나는 솔로’ 제니의 홀로서기 D-DAY

입력 2024-10-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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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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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노래 구절처럼 ‘빛이 나는 솔로’로 거듭날까.

제니는 11일 오전 9시(한국시간) 새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12월 개인 활동을 위한 소속사를 설립한 제니가 이번 신곡으로 진정한 ‘홀로서기’ 시험대에 오르면서 국내외 팬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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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라’는 반복되는 강렬한 비트에 중저음이 매력적인 제니의 목소리가 얹어져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유 앤드 미’ 이후 1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으로, 이를 통해 제니는 2018년 11월 ‘솔로’ 이후 무려 5년 만에 정식으로 솔로 활동을 재개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벗어나 처음으로 내놓는 음악적 결과물이란 점에서 제니의 향후 솔로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히고 있다. 제니는 리사, 로제, 지수와 함께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치지만, 개인 활동은 모두 1인 소속사인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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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서 팀 멤버 리사가 새 레이블 라우드로 자리를 옮긴 뒤 발표한 솔로곡 ‘록스타’ ‘뉴 우먼’ 등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 만큼 제니 또한 이번 싱글을 통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다른 스타성으로 국내외에서 ‘핫 아이콘’으로 손꼽히고 있는 제니는 ‘만트라’ 티저만으로 이미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는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핑크빛 헤어스타일을 한 채 고혹적인 표정으로 체리를 입에 문 영상, 잘록한 허리에 ‘만트라’를 새긴 사진 등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 작업물을 연달아 올려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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