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패밀리 코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패밀리 코스 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핀란드의 글로벌 캐릭터 무민과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 버스터’를 오픈한다.

‘스노우 버스터’는 총 3개 코스로 20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27일에는 레이싱 코스를 추가 운영하며 1월 초까지 모든 눈썰매 코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무민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스노우 액티비티 뿐만 아니라 팝업존, 먹거리, 크리스마스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패밀리 코스는 어린이들와 함께 즐기기 좋고 가파른 경사에서 빠른 질주를 즐기고 싶다면 레이싱 코스가 좋다. 200m 길이로 가장 길고 스릴 강도가 높은 익스프레스 코스는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원형튜브 눈썰매가 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중 200m로 코스 길이가 가장 긴 익스프레스 코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중 200m로 코스 길이가 가장 긴 익스프레스 코스 사진제공|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는 코스에 자동출발대와 튜브이송대를 갖추고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도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에 귀여운 무민 캐릭터 포토존과 함께 눈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스노우 액티비티 존도 조성했다.
20일 오픈 예정인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 덮인 넓은 평지에서 미니 눈썰매를 타보거나 눈사람, 눈오리를 만드는 등 눈 놀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나무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왕복 50m의 스노우 트랙도 1월 초 개장한다.
무민과 함께 하는 북유럽 감성 노르딕 포레스트 테마정원                      사진제공|에버랜드

무민과 함께 하는 북유럽 감성 노르딕 포레스트 테마정원 사진제공|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옆 실내 공간에는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존을 운영한다. tvN에서 매주 금요일 방송하는 ‘핀란드 셋방살이’는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출연해 핀란드 시골마을 체험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팝업존에서는 핀란드 현지 셋방을 그대로 재현했고, 실내 공간에서 따뜻하게 몸도 녹일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 입구에는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핫푸드 빌리지도 있다.

한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 꾸며진 노르딕 포레스트 테마정원에서 북유럽 감성의 겨울숲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테마 공연과 퍼레이드,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