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가면축제 윈터 베니스 카니발’ 진행

입력 2024-12-16 2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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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쁘띠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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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의 유럽 테마 마을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가 내년 2월 28일까지 ‘가면축제 윈터 베니스카니발’을 진행한다.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은 동화와 예술,낭만이 공존하는 유럽풍의 공간이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작가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를 테마로 2008년에 개장했고 이탈리아마을은 2021년에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테마로 문을 열었다.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은 이번 윈터 베니스카니발 축제를 위해 베니스 가면체험관의 확대하여 운영을 준비하였다. 기존 가면 체험관을 리뉴얼하여,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콜롬비나(Colombina - 눈, 코, 턱 위를 가리는 반쪽 가면), 메디코 델라 페스테(Medico Della Peste - 새 부리 모양 가면), 바우타(Bauta - 각진 얼굴선을 강조한 남성용 가면), 가토(Gatto - 고양이 얼굴 형태의 반쪽짜리 가면) 등 다양한 베니스 가면 100여종의 가면을 전시한다. 직접 착용해보고 망토도 입어보며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의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빈치 광장에는 윈터하우스를 개장한다. 윈터하우스는 가면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꾸며진, 팝업스토어다. 이곳에서도 가면체험, 의상체험을 즐길수 있고,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포토타임도 나눌 수 있다.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의 야외에 별빛포토존도 운영한다. 겨울 밤하늘 아래 프랑스와 이탈리아 밤거리로 연출된 조명을 거닐며 유럽 겨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사진제공|쁘띠프랑스

사진제공|쁘띠프랑스

쁘띠프랑스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가든’,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중화권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3월 리뉴얼 개장한 오르골하우스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오르골 150여종을 전시하고 있다. 유럽등 세계 여러곳에서 생산된 오르골들의 다양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세계오르골 시연&설명’도 매일 현장에서 진행한다.
 이탈리아마을은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테마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10.8m의 피노키오 조형물이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인형극과 공연이 열린다.
실내 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은 1833년 이탈리아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원작을 바탕으로 마리오네트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편,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은 2사계절 이용가능한 연간회원권을 판매하고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며, 네이버와 야놀자 사이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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