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L

사진제공|KBL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2시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KBL은 13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KBL은 18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8일 ‘크블랜드’는 부산 지역 내 대형 카페로 팬들을 초청해 24명의 올스타와 함께하는 이벤트다. KBL의 직관인증 이벤트와 응모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팬과 선수들이 하나 돼 미니 게임, 토크쇼, 포토타임 등을 펼친다.

19일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올스타로 뽑힌 선수의 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한 사진 부스와 올스타 포토존, 선수들이 직접 그린 그림전 등이 진행된다. 또 올스타전 관람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KBL 캐릭터 응원 부채, 올스타 선수 스티커, 최신 전자기기, 외식 상품권, 밀크하우스 캔들 핸드크림, 유사나 영양제, 피자 와썹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전희철 감독(서울 SK)이 이끄는 ‘크블몽 팀’과 조동현 감독(울산 현대모비스)이 지휘하는 ‘공아지 팀’이 맞붙는 본경기 직전에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덩크 콘테스트 예선을 실시한다. 크블몽 팀에선 박종천(수원 KT), 신명호(부산 KCC) 코치, 공아지 팀에선 이찬영(대구 한국가스공사), 이광재(원주 DB) 코치가 사령탑을 보좌한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유기상(창원 LG)과 지난해 우승자 이근휘(KCC)를 비롯해 이선 알바노(DB), 허웅(KCC) 등 총 15명이 나선다. 결선은 1쿼터 종료 후 진행된다. 덩크 콘테스트에는 디온테 버튼(안양 정관장)을 비롯해 올 시즌 신인 김보배(DB), 조준희(서울 삼성) 등이 출전한다. 결선은 하프타임에 진행한다.

경기 1시간10분 전인 낮 12시50분부터는 주관방송사 TvN스포츠가 프리뷰쇼를 진행한다. 유기상, 이정현(삼성), 김선형(SK), 허웅, 허훈(KT) 등이 참가하며, 평소 코트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